제주함덕맛집 이름도 독특한 못잊어서또오리
제주함덕맛집 이름도 독특한 못잊어서또오리
제주도하면 흑돼지! 요리라 우기는저에게 흑돼지는 지겹(?)다며
셋쨋날에는 오리고기를 먹으러 갔답니다.
흑돼지는 은혜로와 먹어도 먹어도 안질리는데 ㅜㅜ 다른 식구들은 아닌가봐용..
제주함덕맛집!으로 명성이 높은
오리 전문점이었는데, 이름이 워낙에 특이해 한번보고 외웠네요.ㅋㅋㅋ
'못잊어서또오리'ㅋㅋㅋㅋㅋㅋ아 진짜 네이밍센스 폭발인듯.
제주함덕맛집인데요, 함덕해수욕장내 자리잡고있어서~
금방 찾을수 있었답니다.
저흰 폭풍검색으로 가게됐어요. ^^
물론 이름에서 삘꽂여서 ㅋㅋㅋ바로 선택했지만요..ㅋㅋㅋㅋ
제주도 함덕해수욕장은 언제바도 참 아름다운것 같아요.
제주도에서 가장아름다운 해변으로 꼽힌다는데, 햇빝쨍쨍한 날씨에
모래알이 반짝반짝 너무 예쁘더군요^^
야외테이블이 하나 있긴했는데, 구이인데다 날씨도 더워 실내로 들어갔답니다.
실내가 깨끗해요^^
한라 오리 한마리로 주문했어요.
오리 한마리가 얇게 저며서 굽기좋게 나옵니다. 고기를 다먹으면
뼈 메밀 수제비도 식사로 코스처럼 나온다고해용.
오리고기는 정말 오랜만에 먹어본것같아요 ㅋㅋ
제주함덕맛집 못잊어서또오리는, 오리고기가 한접시
부위벼로 나누어져서 나오더라구요. 가슴살이 얇게 한장한장 깔려있고
그위에 갈매기살/ 다리/엉덩이등 부위가 차곡차곡 쌓여서 나오더라구요.
사장님이 워낙 친절하셔서 하나하나 설명해주셨고요^^
특히 갈메기살 부위는 2점밖에 안나왔어요 ㅜㅜ
워낙에 맛있고 소량만 나오는부위라 아쉬웠답니다.^^
개인적으론 가슴살이 젤 맛있더라구요. ㅋㅋ동생은 다 비슷하다고했지만
가슴살이 부드럽고 껍데기에 붙어있는 지방과 어우려져
쫄깃쫄깃하더라구요.
조카가 아직 어린데, 조카도 곧 잘 먹더군요^^
누굴닮았는지 입맛이 워낙 까다로와 밥먹일때마다 애를쓰는데,
간만에 잘 먹는 모습보니 어찌나 이쁘던지...ㅋㅋㅋ
오리고기는 오리특유의 냄새때문에 양념말곤 잘 먹지 않았는데,
제주함덕맛집 못잊어서또오리는 오리잡내가 전혀없더라구요.
그날그날 잡은 오리만 사용해서 그런것 같아요.
포처럼 얇게떠서 금방금방 익어요.
그리고 굉장히 부드러워요. 울아부지는 이가 좋지않으신데 편하게 드시더라구요.
게다가 불판이 기름기가 빠지는 불판이라서
담백하고요.
전 고기먹을때 쌈을 싸먹는걸좋아하는데,
요 제주함덕맛집 못잊어서또오리 고기는 고기자체로 먹어도 맛있어요.
누린내나 잡내전혀없고 담백하고 고소해서
오리고기 처음먹는사람이나 혹은 싫어하는 사람도 잘 먹을수 있을것 같아요.
흑돼지완 또 다른 별미더군요~
식당 한쪽벽면에 오리의 효능이 크게 붙어있는데 ㅋㅋㅋ 사장님께서
친히 또 설명해주셔서 열심히 먹었답니다.
기름장과 쌈장도 나오는데, 요 양파절임에 같이 먹는게
가장맛나요. 양파절임과 같이 먹으면 상큼하게 먹을수있어
느끼함을 잡아주거든요. 게다가 리필도되더이다~~~
곱게 싸서 아부지한입^^ 밥상앞에서
사진 계속찍는다고 구박을 구박을 하셔서 한쌈 싸서 간만에
애교좀 부렸죠 하하
가족끼리 오랜만에 여행갔는데 너무너무 좋았어요.
자주 이런시간을 만들어야 할것 같아요^^
제주함덕맛집 못잊어서또오리는 고기를 다 구워 먹으면
수제비를 해서 주는데, 살을발라낸 오리뼈로 육수를 내서
정말 맛있더라구요. 육수가 진하고 깊은맛이 나요.
이것만 따로 또 생각날만큼 맛있었다는...ㅋㅋ
그리고 수제비를 손으로 뜯은게아니라 숟가락으로 떠냈다고하는데,
그래서 식감이 떡??을 먹는 느낌과 비슷해요 ㅋㅋ
감자떡 맛이랄까 ㅋㅋ
그리고 살은 고기로쓰고 남은 뼈로 육수를 고아냈지만
뼈에 붙어있는 살점을 발라먹는 재미도 있었답니다 ㅋㅋ
다먹고 나오니 어느새 해가 졌네요.
든든하게 제대로 한상 먹고나니 잠이 솔솔 쏟아졌지만,
일정이 많이 남지않아 서둘러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우연히 블로그를 보고 찾아가게된 제주함덕맛집 못잊어서또오리.
상호명 그대로. 못잊어서 또 가게 될것같네요^^
주소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1004-28번지 이구요.
연락처는 064) 783-4536 입니다.
저흰 함덕해수욕장 안에 있어 함덕해수욕장을 네비찍고 갔어요ㅋㅋ
영업은 낮12시부터 밤 10시까지!
주차가능했답니다. 참고하셔요^^